[마감시황]코스피, 코로나19 '팬데믹 공포'에 급락…1950선으로 털썩
[마감시황]코스피, 코로나19 '팬데믹 공포'에 급락…1950선으로 털썩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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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코로나19 '팬데믹 공포'에 1950선으로 떨어졌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45포인트(4.19%) 내린 1954.7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9.20포인트(2.90%) 내린 1981.02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조3천121억원, 4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 홀로 1조2천74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8.12포인트(4.38%) 내린 614.60으로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만 2천15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비해 외국인은 1천392억원, 기관은 5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로나19가 유럽·미국·일본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사실상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단계로 접어드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 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시아에선 대체로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완만해졌는데, 유럽과 미국 위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추이에 따라 세계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또 유가 급락은 위기를 더욱 키우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리스크로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된 상황에서 유가를 둘러싼 치킨게임은 글로벌 신용위험을 더욱 높을 수 있다"며 “유가 급락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극심한 혼돈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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