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6.95포인트(+1.69%) 상승한 1618.1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620억원을, 개인은 282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91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616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186개 종목은 하락, 73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종이·목재(+1.90%) 건설업(+1.84%) 비금속광물(+1.70%) 섬유·의복(+1.55%) 기계(+1.51%)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0.44% 오른 4만5만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LG생활건강이 4.59% 오른 118만5천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2.55%), NAVER(+2.4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G화학(-1.43%), SK텔레콤(-0.28%)은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삼광글라스(+19.80%), 동화약품(+14.02%), 삼화왕관(+10.5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양증권우(-7.73%), 부국증권우(-7.59%), 동원시스템즈우(-7.5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6.49포인트(+3.40%) 상승한 501.6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08억원을, 외국인은 92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13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