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차세대 채팅 서비스 '채팅+'가입자 2000만명 돌파
이통3사, 차세대 채팅 서비스 '채팅+'가입자 2000만명 돌파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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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망을 사용하는 카카오톡과는 달리 통신망으로도 이용 가능
5MB 파일 전송 및 문자 발송 시 데이터 차감없이 무료 이용
이통3사 통신 인프라 기반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 품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선보인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통 3사 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6개월 만에 200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월간 순 이용자 수(MAU)는 전체 가입자의 약 85% 수준이다.

모델이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통신 3사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가입자 2천만 돌파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KT,LG유플러스]
모델이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통신 3사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가입자 2천만 돌파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KT,LG유플러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MB 이하 파일과 메시지 전송은 별도의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채팅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되어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인 품질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이달 기준 채팅플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36종에 달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에도 지속 탑재될 예정이다.

이통 3사는 "채팅플러스 내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B2C 영역뿐 아니라 B2B 영역에서도 기업 고객 대상 메시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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