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강한 일부 대학교에서 접속 과부하로 학생들의 학습에 불편을 겪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교육 공백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온라인 개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교의 인터넷 대역폭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Btv 홈스쿨링 특별관 콘텐츠를 초등 6학년까지 확대한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대학생들이 집이나 카페에서도 원활하게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자사 전용회선 이용 고객인 14개 대학교의 인터넷 대역폭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사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용회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학이 다음달 6일로 재차 연기되면서 지난 2월 말부터 무료로 운영 중인 Btv 홈스쿨링 특별관의 콘텐츠 범위와 편수를 추가 확대했다.

Btv 홈스쿨링 특별관은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 운영한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본부장은 “갑작스런 온라인 개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에 인터넷 대역폭 업그레이드 등 조치를 취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강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석 기자 davidsuk9@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