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 여파로 브라질공장 폐쇄
삼성전자, 코로나19 여파로 브라질공장 폐쇄
  • 김경욱 기자
  • 승인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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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정부 방침 따른 선재적 조치
추후 공지 전까지는 온라인으로만 제품판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에 위치한 캄피나스에 있는 공장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서 브라질에 있는 2개의 공장 모두 폐쇄된다.

앞서 폐쇄되었던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도 코로나19 여파로 29일까지의 폐쇄를 연장하여 내달 12일까지 가동 중단된다.  마나우스 공장에서는 주로 스마트폰이 생산되고 있으며 일부 TV 라인도 있다.

마나우스와 캄피나스 공장 폐쇄에 앞서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과 브라질 판매법인, 캄피나스 R&D센터는 지난 23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24일부터는 브라질 전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도 폐쇄했다. 이는 현지 정부의 방침에 따른 조치로 제품 판매 방식은 온라인으로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캄피나스와 마나우스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300개 직영매장과 17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 내 스마트폰·TV 조립 공정 살펴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난 1월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 내 스마트폰·TV 조립 공정 살펴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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