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HL1611 임상 2상 순항…상승 여력 충분[대신증권]
한올바이오파마, HL1611 임상 2상 순항…상승 여력 충분[대신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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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1일 한올바이오파마의 희귀 자가면역치료제 HL1611(희귀 자가면역질환, FcRn 저해제)이 갑상선안병증 환자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천원을 유지했다. 홍가혜 연구원은 “HL161의 글로벌 시장가치(rNPV)는 1조3천63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현지시각으로 30일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HL161의 환자 대상 첫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고, 갑상선안병증(TED) 환자 대상으로 FcRn 저해제의 개념증명(PoC)을 진행해 임상 순항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임상을 통해 FcRn 저해제 계열로는 처음 TED 적응증에서 HL161의 PoC가 입증된 만큼, 추후 발표될 임상 2b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연내 중증 근무력증(MG, 3Q20), 용혈성빈혈(WAIHA, 4Q20) 임상 2a상 탑라인 결과 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글로벌 Peer와 동일한 적응증으로 HL161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증 근무력증 임상 결과가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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