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코로나19 피해 기업 적극 지원"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코로나19 피해 기업 적극 지원"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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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코로나19 현안 점검 비상경영회의 개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오른쪽 2번째)이 21일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1분기 성과분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1분기 사업영향·자산건전성·유동성·자본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22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성과분석회의를 겸한 비상경영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협금융은 지방 네트워크가 탄탄한 만큼 지역단위에서 금융지원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리스크 기반 경영관리와 효율적 비용 집행을 통해 건전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의 파급효과를 가늠하기 힘든 만큼, 계열사별 장단기 컨틴전시 플랜을 강화해 건전성과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인과 피해기업 및 지역사회에 지원함으로써 농협금융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금융은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이 절실해진 상황임을 고려해 농가 일손돕기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등 농업·농촌 활성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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