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꾸준한 나눔과 함께 성장한다”...코로나19속에도 사회공헌 지속
동국제약 “꾸준한 나눔과 함께 성장한다”...코로나19속에도 사회공헌 지속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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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대표 제품 이름을 딴 봉사단 운영
-나눔과 함께한 성장...'인사돌·마데카솔·치센'의 꾸준한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세계적인 재난상황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끄는 기업이 있다. 회사 각 본부별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활동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오롯이 실천하고 있는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바로 그런 기업이다.

 

◆'동국제약' 대표 제품 이름을 딴 봉사단 운영
동국제약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을 통해 위탁가정 아동들을 위한 ‘아이 튼튼’ 사업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본다’는 취지로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위탁가정 아동들의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식비를 지원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심리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야외 나들이 행사도 계획하는 등 후원 아동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목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 심리적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봉사단 사진
▲동국제약 사회공헌활동 모습

동국제약의 후원 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2014년 출범한 '인사돌 플러스 사랑봉사단'은 동국제약의 대표 제품의 이름을 딴 봉사단체다. 전 임직원이 매월 자신이 희망하는 봉사활동을 선택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2009년부터는 "건강한 잇몸으로 인생을 즐겁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 캠페인'을 열어 잇몸의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달에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비타민 등의 구호물품을 재해지역에 전달하기도 했다.

동국제약의 사회 공헌 활동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삶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회사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함께 제품 선택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게 제약업계의 분석이다.

▲동국제약 제품 사진 (왼쪽부터) 인사돌, 치센, 마데카솔
▲동국제약 제품 사진 (왼쪽부터) 인사돌, 치센, 마데카솔

◆나눔과 함께한 성장...'인사돌·마데카솔·치센'의 꾸준한 상승
인사돌과 인사돌 플러스는 지난해 약 429억원 가까이 매출을 올렸으며, 마데카솔은 편의점까지 포함해서 지난해 약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해졌다.

또한 치질약 '치센'은 지난해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치센 발매 이전의 치질약 시장은 연고 및 좌제 등 국소 요법이 주를 이뤘다. 2017년 치센이 나온 이후 먹는 약 시장의 시장점유율이 26.1%에서 2019년에는 60.2%로 상승해 ‘먹는 약’ 중심으로 재편되기도 했다. 치센이 전년 대비 40%이상 급성장한 60억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판도를 ‘먹는 치질약’ 위주로 변화시킨 셈이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 관계자는 “치센이 발매 초기부터 위생의 문제나, 잘못된 인식으로 방치됐던 질병에 대해 인식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특히,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즉, 동국제약의 꾸준한 사회 활동이 이처럼 인식을 개선시키고, 기업의 성장으로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특히 대표 브랜드들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다양한 대상으로 폭넓게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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