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2포인트(+0.59%) 상승한 1934.0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44억원을, 기관은 226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1258억원을 팔아치웠다. 48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47개다.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78%) 서비스업(+1.39%) 금융업(+1.30%) 전기·전자(+1.13%) 유통업(+1.03%) 음식료품(+0.88%) 등의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1.01%) 통신업(-0.73%) 기계(-0.1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마별로 보면 자전거(+5.39%), 방위산업(+4.85%), 여행·관광(+3.87%), 엔터테인먼트(+3.08%), 카지노(+2.75%) 등이 올랐다. 

이에 비해 바이오시밀러(-3.41%), 국내상장 중국기업(-1.68%), LBS(-1.56%), 농업(-1.39%), NFC(-1.1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50% 오른 5만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2.86% 오른 64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물산(+2.81%), LG화학(+2.55%)이 상승한 반면 LG생활건강(-1.72%), 셀트리온(-1.65%), 삼성전자우(-0.82%)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롯데칠성우(+26.55%), 태양금속(+16.90%), 티웨이홀딩스(+16.5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동일고무벨트(-16.54%), 금강공업우(-13.23%), DRB동일(-11.62%) 등은 하락했다.

롯데지주(+29.96%), 덕성우(+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30%) 하락한 644.93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199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89억원을, 외국인은 125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