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에스이씨, 높은 중장기 투자메리트 전망 [한화투자증권]
신흥에스이씨, 높은 중장기 투자메리트 전망 [한화투자증권]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3일 신흥에스이씨에 대해 고객사와 함께 안정적인 성장이 담보되어 있는 회사로 중장기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흥에스이씨는 1979년 설립되어 CRT TV 금형 부품을 생산하다가 2000년 이후부터는 2차전지 안전장치인 Cap Assembly와 CID (전류차단장치), CAN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매출 비중은 Cap Ass'y 66%, CID 22%, 각형 CAN 5% 및 기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플리케이션 기준으로는 EV용 배터리 62%, ESS용 2%, 전동공구용 9%, 기타 24%로 나눌 수 있다. 

김준환 연구원은 “삼성SDI향 매출 비중이 90% 이상인 업체로 향후에도 삼성SDI와 성장의 궤를 같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대비 약 25% 하락한 639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2분기도 실적 회복은 다소 지연될 수 있지만 하반기 EV시장 수요 회복으로 실적 성장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Cap Ass'y는 배터리가 과충전되거나 외부 충격에 의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부품”이라며 “신흥에스이씨의 기술력은 40여 년 동안 이어온 초정밀 금형 기술에 있고,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해당 부품의 높은 진입 장벽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