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법무법인 태평양,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와 개정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의 공동대응을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개정 특금법을 비롯해 관련 법령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디지털 자산의 보관 및 관리를 위한 커스터디 서비스, 블록체인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서비스 개발 및 출시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장승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출범했다”며 “협약사들과 함께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 특금법은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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