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6.5원 내린 달러당 1191.2원에 마감
[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6.5원 내린 달러당 1191.2원에 마감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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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래일 연속 하락세
-美 FOMC 정례회의 결과 영향 미칠 것

1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내린 달러당 119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5일 1181.20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1.3원 오른 1199.0원에 출발한 환율은 오전에 하락 전환했다.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회귀했다. 

환율은 위안화에 연동하는 모습을 띠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6위안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향후 환율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점쳐된다. 

한국시간으로 1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된다. 마이너스 금리정책, 연준의 성장·물가 전망치, 금리 방향을 담은 점도표 등에 따라 환율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YCC) 등 대책 실행 여부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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