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19.14포인트(-0.90%) 하락한 2113.1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2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629억원을, 기관은 880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현재 238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551개다. 9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7%) 전기·전자(+0.91%) 음식료품(+0.23%) 종이·목재(+0.22%) 등의 업종이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1.73%) 통신업(-1.49%) 섬유·의복(-1.27%) 철강및금속(-1.05%) 운수창고(-0.98%)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53% 내린 5만1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SK가 4.84% 오른 29만2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98%), 삼성물산(+1.38%)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3.64%), POSCO(-2.68%), 신한지주(-2.09%)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JW중외제약우(+20.88%), 두산2우B(+17.45%), 두산솔루스1우(+17.0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일양약품우(-9.73%), 동양우(-9.39%), 쌍용차(-8.81%)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두산퓨얼셀1우(+29.66%)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2.65포인트(-0.36%) 하락한 743.4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1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08억원을, 외국인은 19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