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원·달러 환율 2.2원 오른 1206.0원 출발
[외환개장] 원·달러 환율 2.2원 오른 1206.0원 출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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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긴장감 고조
-북한 군사 행동 예고…환율 상승 영향

 

1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5원 오른 달러당 120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원 오른 1206.0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210원선 직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최근 미국 22개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어 중국 베이징시 당국도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비상시기를 선언한 상태다.

북한이 군사도발 가능성을 드러낸 점도 환율 상승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지난 1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담화를 내고 남북 연락선 차단과 함께 군사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통일부는 지난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화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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