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4포인트(-2.27%) 하락한 2112.3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1조3021억원을 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2766억원을, 기관은 1조436억 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153개, 하락 종목은 724개이며 나머지 2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은 없었다. 이에 비해 의료정밀(-2.44%) 건설업(-2.07%) 운수창고(-1.93%) 철강및금속(-1.92%) 통신업(-1.90%) 등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1.00%), 수산업(+0.93%), 헬스케어(+0.61%), 2차전지(+0.2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자동차(-4.76%), 풍력에너지(-3.39%), 방위산업(-3.19%), 태양광(-3.13%), 카지노(-2.9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89% 내린 5만19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SK디스커버리우(+24.30%), SK증권우(+15.93%), 조선선재(+15.5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신한(-19.83%), KG동부제철우(-17.14%), 하나니켈2호(-10.78%) 등은 하락했다.

SK케미칼우(+29.98%), 신원우(+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4포인트(-1.20%) 하락한 750.36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198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17억원을, 기관은 106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