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26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통문화 교류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과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통문화 프로그램 개발, 전통문화 확산 등 상호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양 기관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협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협 조합원과 임직원 대상 관광 프로그램 ‘천년한지·백년신협 한지특화 여행 신협·한지로’를 추진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韓)문화 전시 관람은 물론 어부바 한지 공예, 한식 만들기, 닥나무 심기 등 신협 가족을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신협은 전주 한지를 비롯한 무형문화재, 명인명장 작품 등 우수한 전통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신협의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협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주 한지 사업지원으로 상품 개발, 전국 인프라를 활용한 우수성 홍보 및 활로 모색 등에 주력하고 있다.
김성주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문화를 지역 관광 상품과 접목시켜 대중화에 기여하고 신협의 지역특화사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숨은 전통문화를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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