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 영장류 시험에서 획기적 바이러스 양 감소 확인
셀리버리,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 영장류 시험에서 획기적 바이러스 양 감소 확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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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신종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가 감염된 영장류 동물모델 (아프리칸 그린 몽키)
▲사진설명 신종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가 감염된 영장류 동물모델 (아프리칸 그린 몽키)

셀리버리(대표 조대웅)가 코로나19 면역치료제인 'iCP-NI' 영장류 시험에서 바이러스양이 획기적으로 감소한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셀리버리에 따르면 미국 전문위탁연구기관 (CRO)인 써던리서치에서 '내재면역 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로 개발 중인 iCP-NI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감염 영장류 치료효능 평가시험에서 바이러스 숫자가 최대 99.8% 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바이러스 숫자 또는 양이 많다고 코로나19 증상이 중증이 되고 적다고 경증 또는 무증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적은 수의 바이러스로도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중증패혈증 즉, 싸이토카인폭풍을 초래할 수 있고,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러니, 이렇게 면역폭풍이 일어난 환자 몸의 바이러스는 무조건 제거해야 면역체계가 정상화되고 환자는 자력으로 회복할 수 있게 된다. 무조건 바이러스 숫자를 줄여야 살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서던리서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서 코로나19 감염 원숭이들에 위약을 투여한 그룹에서 바이러스 수는 평균 124% 증가한 반면, iCP-NI를 단 1회 투여한 원숭이들은 투여 8일째 기관지 폐 속의 바이러스 양이 평균 82.4%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셀리버리는 산소 포화도, 분당 호흡률, 심장 박동수, 혈당, 체온과 같은 임상 증상 뿐만 아니라,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갖는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대표는 “이것은 iCP-NI가 내재면역체계를 제어해 염증을 낮추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게 제어해서 싸이토카인폭풍이 면역세포들을 파괴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바이러스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을 이 내재면역세포로 하여금 같이 제거하게 하여 호흡기와 폐 속의 바이러스 양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치료효능을 보인 것이다.” 라며, “중요한 것은 iCP-NI가 면역체계를 보호하고 내재면역을 제어해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영장류에서 실험적으로 증명한 팩트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셀리버리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원숭이 대상 효능평가와, 동시에 진행중인 안전성평가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 허가를 최단기간 내에 획득하고, 미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임상시험 및 치료목적 사용승인으로 1천명 이상의 대단위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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