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보합세로 출발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6%) 오른 2203.30으로 개장해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200포인트 언저리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21억원을, 외국인은 31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56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45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75개다. 150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3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수창고(+0.90%) 운수장비(+0.70%) 화학(+0.53%) 전기가스업(+0.51%) 의료정밀(+0.3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0.49%) 비금속광물(-0.32%) 통신업(-0.1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18% 내린 5만46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8개다.

현대차가 2.29% 오른 11만1500원을 기록 중이고, 기아차(+1.42%), KB금융(+0.98%)이 상승 중인 반면 카카오(-2.07%), NAVER(-1.75%), 엔씨소프트(-1.51%)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씨아이테크(+23.58%), 진흥기업(+19.49%), 진흥기업2우B(+14.46%)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녹십자홀딩스2우(-8.85%), 대덕전자1우(-6.16%), 파미셀(-4.61%) 등은 하락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25%) 오른 783.24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48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32억원을, 외국인은 253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장민선 기자 saucsmss@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