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542억원·영업이익률 15.3%… 부채비율 111.4%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 정경구)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잠정 매출액이 9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29.3% 감소한 10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7.0% 증가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3.2% 축소됐다.
영업이익률은 15.3%로 직전 분기 대비 1.7%p 올랐다.
2분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고 SOC공사 진행에 따른 인프라 분야의 매출이 확대됐다.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입주 완료와 대전아이파크시티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부채비율은 111.4%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증가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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