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상아프론테크'가 14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29억6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1000만원, 4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2%, 당기순이익은 164.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각 사업 분야별 고른 성장과 해외 관계사들의 적자폭 감소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면서 "생산성 개선과 원가 절감의 노력이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성장을 위해 신규 R&D 투자와 사업별 생산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회사는 올해부터 투자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생산성 향상에도 박차를 가해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는 "최근 회사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의료기기,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전방 시장이 호조를 보여 당분간 이에 따른 수혜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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