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2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카이스트와 6세대(G) 이동통신 연구·개발(R&D)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병훈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조동호(LG·카이스트 6G 연구센터장)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6G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부터 기술 검증까지 6G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들 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6G 테라헤르츠(THz)와 관련한 △원천 기술 개발 △기술 검증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주파수 발굴 △채널 특성 분석 등을 진행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병훈 LG전자 C&M표준연구소 소장은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6G 핵심 후보 기술인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에 대한 연구를 고도화 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견고하게 구축하길 기대한다"며 "협약 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넘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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