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진우엔지니어링과 70억 규모 CNC공작기계 공급계약 체결
스맥, 진우엔지니어링과 70억 규모 CNC공작기계 공급계약 체결
  • 오종석 기자
  • 승인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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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및 스마트 팩토리 전문 업체 스맥(대표 최영섭)이 공작기계 수주에 성공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맥은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 업체 진우엔지니어링과 총 70억원 규모의 CNC공작기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급되는 장비는 베트남공장의 가공자동화 설비공정에 투입되며 국내 전자회사의 통신 및 스마트 기기 부품 가공을 위한 장비이다.

이번 계약은 본 계약에 추가 잔여물량 협의를 포함하여 약 80억~90억원 규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다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부터 국내는 물론,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면서 설비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관련장비 역시 스마트 기기 등의 판매가 증가할 경우,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기계 수주 물량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설비투자에 대한 수요가 줄었으나 다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위기극복을 위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제조업 경기 상승 추세에 발맞춰 당사의 공작기계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맥은 공작기계 사업뿐만 아니라 ICT, 융복합 사업 등을 영위하며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 설비 운영, 디지털 TRS 환경감시 고도화 사업 등을 진행하며 스마트그리드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공작기계에 증강현실(AR)을 접목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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