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감염 무증상 영장류도 영구적 폐 손상... "반드시 치료제 투여해야"
셀리버리, 코로나19 감염 무증상 영장류도 영구적 폐 손상... "반드시 치료제 투여해야"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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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코로나19 감염 유•무증상에 상관없이 영구적 폐 손상 진행모든 확진자에게 항바이러스•항염증 면역치료제 투여가 필수적임
▲사진설명: 코로나19 감염 유•무증상에 상관없이 영구적 폐 손상 진행
모든 확진자에게 항바이러스•항염증 면역치료제 투여가 필수적임

셀리버리(대표 조대웅)가 미국 써던리서치에서 전문수의사 및 임상병리사가 진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 감염 영장류 (원숭이 16 마리)를 대상으로 한 자사의 내재면역 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효능평가 시험결과, iCP-NI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촉발되는 폐 조직 내 출 (alveolar hemorrhage), 폐 섬유화 (fibroplasia), 폐포 내 면역세포 침윤 (alveolar immune cell infiltration), 폐 부종 (hyperplasia) 등 폐 염증 및 손상에 대한 치료효과에 대한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특히, 외부로 나타나는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체온상승 이외엔 특별히 없어 무증상으로 분류된 코로나19 원숭이들에서도 심각한 비가역적 폐 손상이 진행 된다는 것을 중요 결과로 보고 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도 반드시 치료제를 처방해 폐 및 주요 장기를 보호해야 심각한 영구적 장기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이번 효능평가 실험에서, iCP-NI는 폐 조직 내 출혈과 폐 섬유화를 보이는 모든 원숭이들에서 100% 치료효능을 나타냈다고 보고 하였으며, 또 다른 염증의 증거인 폐 조직 내 면역세포 침윤과 폐 부종 증상을 갖는 원숭이들의 상당한 수준(60%) 에서 치료효과를 보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코로나19 감염 무증상 원숭이들에서도 폐 염증 및 영구적 폐 손상이 진행 된다는 것이다. 특히, 경증 및 무증상 코로나19 원숭이들 100% 전원에서 폐 출혈, 폐 부종 및 면역세포 침윤이 관찰되었고, 폐 섬유화는 무증상 원숭이 50% 에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지금까지 그 어떤 보고에서도 보지 못 한 이례적 결과로, 큰 반향을 가져 올 것” 이라고 강조했다.

셀리버리는 코로나19 감염 영장류 대상 치료효능 평가시험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이미 코로나19 감염 유증상 (중증, 경증 및 무증상) 영장류 모델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iCP-NI 1회 투약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산소 포화도, 분당 호흡률, 심장 박동수, 혈당, 체온 등 임상증상을 정상화 시켰고, 폐 기관지 내 바이러스의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능 (대조군 평균 324%, 최대 540% 증가, iCP-NI 투약군 평균 84%, 최대 99.8% 감소)을 보고한 바 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이번 결과는 iCP-NI가 코로나19로 인한 싸이토카인 폭풍을 강력하게 차단해, 감염조직에서 발생하는 출혈, 섬유화 등 심각한 염증을 억제함을 직접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영장류 보고이며, 특히, 외부로 나타나는 임상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내부 폐와 주요장기 손상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새로운 결과를 최초로 보고한 것” 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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