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문화혁신 'Kick-Off 회의’ 실시...혁신과제 26개 추진
LH, 건설문화혁신 'Kick-Off 회의’ 실시...혁신과제 26개 추진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건설문화혁신 킥오프 회의 [사진제공=LH]

LH(대표 김현준)가 지난 4월 28일 ‘2022년 건설문화혁신 Kick-Off 회의’를 실시하고, 올해 건설문화혁신을 위한 5개 부문 26개 혁신과제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LH는 올해 실행력 있는 과제 수행을 위해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을 중심으로 부서 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건설 산업 관련 학계·법조계·경제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 자문위원을 위촉해 산업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공정’, ‘안전’, ‘신뢰’를 건설문화혁신의 핵심 가치로 삼고, △청렴공정 △미래혁신 △소통화합 △안전신뢰 △상생협력 5개 부문에서 26개 과제를 실시합니다.

‘청렴공정’ 부문에서는 근로자 임금체불을 줄이기 위해 기존 사용하던 ‘전자카드제’와 ‘하도급지킴이’를 연계합니다. 별개로 운영되는 두 가지의 시스템을 연계한 노무비 지급 시스템을 구축해 근무일 및 퇴직공제 적립일수 산정 등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미래혁신’ 부문에서는 단지 분야 BIM 설계 도입 및 제로에너지 확산을 위한 선도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약 4000세대 규모의 ZEB(Zero-Energy Building) 5등급 성능설계를 추진하고 ’23년 이후 공동주택 5등급 의무화에 따른 지역별 설계기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소통화합’ 부문에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동반성장 TF협의회를 운영하고, 디지털 소통창구를 마련해 유관 업계와의 양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합니다. 안전에 대해서는 입찰 단계에서부터 안전 관련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안전관리비용 체계를 정비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상생협력’ 부문에서는 유관 업계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건설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용역대가 기준 변경, 적정 공사기간 산정 및 공사비 지급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LH에 적용실적이 없는 저탄소, 청정에너지 등 ESG분야와 건설안전분야의 신기술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초기판로 지원 및 동반성장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철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그간의 건설문화 혁신활동으로 건설업계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ESG 경영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건설문화 혁신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