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SG 이제는 필수입니다. 대기업들은 어느 정도 대응해 나가고 있지만 중소기업에게는 비용과 시간, 인력 등 쉽지만은 않습니다.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김하슬 기자가 문창환 부행장을 만났습니다.
[기자]
기업은행은 ESG경영 내재화를 넘어 ESG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의 ESG경영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입니다.
문창환 부행장을 만나 기업은행 ESG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문창환/IBK기업은행 부행장
기업은행에는 89년도에 입행을 했습니다. 꽤 오래됐죠. 97년도 IMF 때 여신기획부 사후관리과장을 하면서 대한민국 금융의 현주소를 직접 현장에서 최일선에서 뛰었고요. 작년 7월에 제가 부행장으로 임명돼 전략그룹에 와서는 지금 6개월 지나서 지금 1년째 가고 있습니다.
Q. 기업은행이 ESG 경영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인터뷰] 문창환/IBK기업은행 부행장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은행‘이라는 비전 아래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도에 2021년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금융 공공기관 최초로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아울러서 ESG 추진협의회를 설치해서 그룹 공동의 ESG 경영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있고요.
Q. ESG 경영과 관련한 주요 성과를 알고 싶습니다.
[인터뷰] 문창환/IBK기업은행 부행장
저희가 2040 탄소중립 선언을 했고요. 탈석탄 경영의 원칙을 수립하였으며 금융자산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2050년까지 이를 관리 및 감축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저탄소 녹색사회로의 전환에 있어서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IBK만의 녹색금융 추진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Q. 특히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에 적극적이죠.
[인터뷰] 문창환/IBK기업은행 부행장
고객과 함께 하는 ESG 생태계 조성에 주목합니다.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성장의 출발점입니다. 대기업 협력사의 공급망 이슈 또 수출 기업의 탄소 국경조정세 도입 등과 같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은 중소기업에 피할 수 없는 어떤 현실입니다. 중소기업들에 대해서 ESG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Q. 중소기업에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
[인터뷰] 문창환/IBK기업은행 부행장
중소기업들에게 ESG에 대한 어떤 컨설팅 자가진단 툴을 제시하고 있고요. 중소기업의 ESG 경영이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 연계 대출을 출시하였고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우대금리 제공 등을 통해서 좀 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Q. ESG경영에 대한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인터뷰] 문창환/IBK기업은행 부행장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지만, 또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발휘해서 중소기업의 ESG 경영과 녹색 전환을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눈앞의 이윤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선택하고자 합니다. 기후위기 인구 절벽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는 국책은행으로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약속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