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가 7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외치는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으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금형·사출 분야 제조기업인 '일우정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겪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싱크] 김한길/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우리 경제의 뿌리인 이곳에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정책이 개선돼야 하는지 최대한 많은 말씀을 듣고 가겠습니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참석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싱크]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상생 특위가 출범됐기 때문에 어떤 일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서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만들어서 한번 우리 한정화 특위 위원장님한테 한번 올리겠습니다."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국민통합위원회가 설립된 직후 출범한 바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해외 원자재 가격 급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중소기업계는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해서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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