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코스닥 출사표 ‘인벤티지랩’...김주희 대표“상장 후 신약개발 성과도 기대”
[비즈초대석] 코스닥 출사표 ‘인벤티지랩’...김주희 대표“상장 후 신약개발 성과도 기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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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 안에 약물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이른바 ‘DDS 플랫폼’이라고 부릅니다. 먹는 알약, 피부에 붙이는 패치, 주사제 등 그 방법은 다양한데요. 이 중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통해 약물 효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인벤티지랩’인데요. 11월 상장을 통해 이 플랫폼을 더욱 확장하고 회사만의 고유 기술을 통한 신약 개발 및 CDMO사업 등 사업을 다변화 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김주희 대표를 김효선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자체적으로 구축한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을 통해 장기주사제와 mRNA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 '인벤티지랩'. 
회사는 2015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DDS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더 큰 성장을 꿈꾸고 있는데요. 김주희 대표의 계획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Q. 핵심 기술력?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저희는 DDS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고요. 어떤 형태로든 몸 안으로 치료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의 기술인데 저희는 그 전달 방식 중에서 특히 장기 지속형 주사제하고, mRNA, 여러 가지 유전 물질들을 체내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유전자 치료제나 mRNA 백신을 개발하는, 전반적으로 주사제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DDS회사입니다. 저희한테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의 제형 딜리버리 형태를 새로운 기술로 도입하기 위한 그런 플랫폼을 개발을 하는 데 있기 때문에 플랫폼이 기반이 잘 다져져 있으면 어떤 형태의 파이프라인이나 적응증이 되더라도 그와 관련된 의약품들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다양성이 충분히 수용이 되는 그런 형태의 성격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을 하고 있고 파이프라인의 콘셉트를 중심으로 개발한다기보다는 플랫폼 기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주력 파이프라인은?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가장 지금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20년도에 대웅제약하고 같이 라이센스-아웃을 했던 탈모 치료제 개발 진행 상황이고요. 그리고 최근에 저희 라이센스하고 실적이 있었던 종근당하고 거래를 했던 치매 치료제가 그 다음 후속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저희가 견고하고 안전성이 있는 플랫폼을 구축 해나가고 있으니까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 회사들이 저희를 함께 만나서 공동으로 신약을 같이 개발하는 파이프라인들을 확장해 나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계량 신약 성분들에서의 확장성 뿐 만이 아니라 신약 물질을 담는 신약의 파이프라인들도 굉장히 다양하게 개발을 하고 있어서 다양한 계량 신약 그리고 신약 물질에 대한 개발 분야가 저희 중점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상장 이후 기대할 성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저희가 지금 계량 신약 통해서 진행했던 라이센스-아웃 사업화 실적이 7건 정도 되고요. 전체의 기술료 총액으로는 300억 원 정도가 기술료로만 이루어져 있고 그리고 중점을 두고 있는 신약 분야도 지금 7건 정도 계약을 체결을 했습니다. 얼마 전 저희가 산자부를 통해서 4년짜리 상당히 큰 mRNA백신 대량 생산 기술에 대한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유전자 치료제 mRNA백신에 대해서는 CDMO사업을 계획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장 이후에 아마 구체적인 CDMO를 통한 사업적 성과 수익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상장을 하고 나면 더욱더 많은 가시적인 성과들이 꾸준히 나올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비임상 또는 초기 임상 단계에서 구체적인, 가시적인 성과들이 상장 이후 2024년, 2025년 그 정도 사이에 많은 성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어서 계획들 실현되는 데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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