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지역 주도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지원' 나서
한국동서발전, '지역 주도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지원' 나서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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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동서발전 본사에 열린 '울산시 에너지효율 통합 벨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왼쪽부터)양의석 에너지 경제연구원장과 차의환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연민 울산경제진흥원장, 이상훈 한국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경제진흥원과 지역주도로 중소기업 에너지효율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오후 3시 동서발전 본사에서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에너지효율 통합 밸류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에너지수요 효율화 종합대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에너지효율 통합 밸류체인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니즈 반영 및 지원강화 ▲최적의 에너지효율 모델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특히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서발전의 에너지절감 솔루션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에너지진단부터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동서발전은 울산에너지포럼과 연계해 중소기업 초청 에너지진단, 설비지원 등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수요효율화 중심의 에너지신사업을 농어촌, 공공시설, 취약계층, 노후 아파트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효율은 수요관리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안보 확립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울산시를 에너지효율 선도 모델로 구현하고 전국 지자체로 확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동서발전은 스마트 에너지시티, 산업단지 에너지 플랫폼,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등 수요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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