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우리·하나·NH농협' 순
4월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우리·하나·NH농협' 순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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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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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시중은행 중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컸던 곳은 우리은행으로 조사됐습니다.

은행권 전체에서는 전북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습니다. 

23일 은행연합회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4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22%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1.20%포인트), NH농협은행(1.18%포인트), KB국민은행(1.13%포인트), 신한은행(1.02%포인트)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19개 은행의 월별 예대금리차 공시가 시작됐습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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