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창립 10주년 주요 성과 발표…“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 앞장”
코빗, 창립 10주년 주요 성과 발표…“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 앞장”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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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빗]
[사진=코빗]

코빗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표했습니다.

또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해 업계의 모범이 되는 성장하는 거래소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3일 코빗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 창립한 코빗은 대중들이 비트코인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던 당시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여러 가지 1호 기록이 있습니다.

비트코인(2013년 9월 3일)과 이더리움(2016년 3월 25일)의 국내 첫 거래가 대표적입니다.

코빗은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이 시행되면서 업계가 제도권으로 편입되기 시작한 2021년 이후에도 다양한 새로운 정책들을가장 먼저 도입했습니다

우선 지난해 1월 코빗은 법인 대상 실명계좌를 발급하면서 법인이 가상자산에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의 운영 건전성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코빗은 내부 통제 강화 및 바람직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도입에도 앞장섰습니다.

업계 최초로 2021년 11월 오픈한 코빗 리서치센터가 대표적입니다.

뉴욕 금융권에서 20여 년간 경험을 쌓은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을 필두로 한 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 투자의 정보 비대칭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업계는 업계에서 가장 빨리 해당 사안을 분석·전망하는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가상자산업계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외에도 코빗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자사 가상자산 보유 수량과 지갑 주소를 매일 업데이트하며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에는 지난해 FTX 파산 사태로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전반에 대한 고객들의 의구심이 높아진 가운데 코빗이 선제적으로 투명성 제고와 투자자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올해 4월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종합신용평가회사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사망자 정보 수집 관련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비트코인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0년 전 코빗이 국내 가상자산업계의 개척자로서 지금의 가상자산업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가상자산 업권법 원년이자 코빗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때인 만큼 가상자산업계의 책임 있는 리더로서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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