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KIS Global Investors Conference 2023(이하 KGIC 2023)’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GIC 2023은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교류를 돕기 위한 IR컨퍼런스입니다.
이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된 건 처음입니다.
KGIC 2023에는 국내외 87개 기업과 기관투자자 1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기업이 설명회를 열었고, Gravity(미국), Dragon Capital(베트남), Telkom Indonesia(인도네시아) 등 해외 기업도 10곳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기업-투자자간 미팅과 전문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정일문 사장은 전날 개막 연설에서 “불확실한 시장 하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는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인 만큼, 여러 국가, 다양한 산업의 건실한 파트너들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와 금융당국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자본시장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행사를 기점으로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IR컨퍼런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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