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드업 냉장고, 스타일러 등 생활 가전들이 피규어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요?
LG전자가 독일의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전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각종 캐릭터와 가전들이 알록달록 색을 입고,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곳곳에 피규어가 가득한 이 곳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가전'이라는 컨셉으로 운영되는 LG전자의 팝업스토어.
무드업 냉장고,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독일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이 협업해 만든 피규어가 함께 전시된 공간입니다.
LG전자는 '가전의 새 발견'을 이끄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는 '노라존', '헨리존' '제이제이존', '행운의 스크래치 카드존', '컬러링체험존' 등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각 구역마다 대형 피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플레이모빌 도안에 컬러링을 하고, 게임을 즐기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지영 / 서울시 영등포구
"이렇게 체험하는 게 신기했고. 레고랑 접목해서 귀엽고, 재밌는 것 같아요."
각종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당첨 고객은 플레이모빌 피규어, 커피 쿠폰, 플레이모빌 스티커 등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피규어 모형과 실물 모델의 비교를 통해 실제 매장에서 상담과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전시의 효과를 짚었습니다.
[인터뷰] LG전자 베스트샵 매니저
"아이들과 함께 색칠 공부 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특히 '플레이모빌'이라는 제품 자체가 매니아 층이 많다 보니까. LG전자 가전과 협업한 모습이 어떤지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편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자스탠딩]
LG전자는 가전을 보다 귀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미래 고객인 알파세대를 공략한다는 구상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