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세 677만명, 65세 이상 678만명
전남, 작년에 이어 유일한 '초고령사회
전남, 작년에 이어 유일한 '초고령사회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0-14세 유소년 인구는 감소하고 65세이상 고령인구가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고령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추월했다.
2016년 유소년 인구는 677만명,고령인구는 678만명으로 고령인구가 1만명 더 많았다. 유소년 인구 100명에대한 고령인구 비를 지수화한 '노령화지수'는 2015년 95.1에서 100.1로 5.0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노령화지수가 100이상인 곳은 전남(162.8) 경북(145.4) 전북(139.2), 강원(137.7) 등 9개 시도였다. 서울과 부산,대구도 포함됐다.
지역별 고령인구를 살펴보면, 시도 중 세종시만 고령인구 비율이 감소하고 그 외 모든 시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사회 시도는 대구(13.3%), 서울(13.0%), 광주(11.8%) 등이고, 고령화 사회는 전북(18.4%), 경북(18.2%), 충남(16.5%) 등이며 전년과 동일하게 전남만이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로 조사됐다. 65세 인구 비율이 7%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이상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 분류한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 문제가 단편적으로 드러난 것"이라며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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