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네이버페이 합작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
BC카드, 네이버페이 합작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3.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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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C카드]
[사진제공=BC카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와 함께 해외 이용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가 BC카드와 협력해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머니 및 포인트 기반 카드입니다.

별도 연회비와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가맹점 3% ▲네이버쇼핑(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최대 1.5% ▲국내 전 가맹점 0.3% 네이버페이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만 14세 이상 네이버페이 회원이면 발급할 수 있습니다. 해외겸용 카드로 전세계 VISA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에 VISA Tap to pay 서비스가 적용돼 단말기에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는 자체 카드 출시로 BC카드의 모든 가맹점과 VISA의 전 세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에 범용성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에는 BC카드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가 뒷받침됐습니다. BC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드 발급 인프라(1300여평 규모 설비, 연 3000만장 이상 발급 가능)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BC카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기반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적극 확장하는 데 있어 네이버페이와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양사는 2020년 11월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활성화를 위해 QR결제 인프라를 제휴한 바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BC카드의 EMV 규격 QR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내 유니온페이(UnionPay) QR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현장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또 삼성페이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의 비접촉 결제도 개시해 현장 결제 사용처를 국내 모든 BC카드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확대했습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를 통해 네이버페이 고객은 보다 친숙하고 편리하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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