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도시디자인으로 새로운 미래 제시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도시디자인으로 새로운 미래 제시
  • 박준식 기자
  • 승인 2024.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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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나래 뜰’은 과거 제시?
이동환시장, "디자인은 한 도시의 문화이자 경쟁력.[사진=고양시청]

[고양=팍스경제TV] 고양특례시의 이동환 시장은 ‘2024년 고양시 도약’을 위한 업무보고에서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축물 경관심의체계 개선 및 고양시 특색을 반영한 건축물 조성을 통해 도시의 문화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시장은 "디자인은 한 도시의 문화이자 경쟁력"이라며 도시의 심미적 가치와 기능성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이 시장은 ‘일자리·교육·교통’의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강화하여 고양시를 글로벌 수준의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을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K-컬처, 마이스산업, 바이오산업, 스마트시티, UAM의 메카로 발전하고, 장기적으로 AI와 로봇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과 달리, 고양시 원당 지역(시청과 400m)에 위치한 ‘배다리 나래 뜰’이 관리 부재로 인해 쓰레기 무단투기의 장소로 전락했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당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결과로 조성된 이 마을정원은 현재 방치된 상태로, 주민들의 불편함과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원당 지역(시청과 400m)에 위치한 ‘배다리 나래 뜰’이 관리 부재로 인해 쓰레기 무단투기의 장소로 전락. [사진=박준식 기자]

이에 따라 고양시 행정 당국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과 지속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통해 마을정원이 다시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고양시의 도시 디자인 및 발전 계획과 현실적인 행정 관리 사이의 균형이 필요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도시의 미적 가치와 문화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과, 기초적인 시민 서비스와 환경 관리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쓰레기 분리수거장 개선 사업의 현장(고양시청과 300m) [사진=박준식 기자]

고양시는 이번 문제를 계기로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환 시장의 고양시가 어떻게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고양시의 미래 계획과 현재의 도전은 행정의 능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어우러져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동환 시장과 고양시 행정이 이러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지가 앞으로의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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