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 9년만에 신축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역세권 입지와 공원이 연계된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형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최근 수원시 분양시장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곳의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입구부터 예비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청약 상담석은 만석을 이뤘습니다.
이 단지는 영통동에 9년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로 구축에서 신축으로 갈아타기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이도영 / 00분양현장 마케팅팀 본부장
영통동이 오래된 주택이 상당히 많습니다. 영통동만 해도 노후주택이 94%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이쪽에 노후주택 거주민들이 신규 아파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세권 단지로 도보 5분거리에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위치합니다.
영통역에는 2029년 동탄인덕원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습니다.
단지는 조경 면적이 약 3000평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통중앙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됩니다.
전용 84㎡ B타입은 4베이 5룸 구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알파룸과 통합한 넓은 폭의 주방 특화설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윤상순 / 경기 수원시
저는 알파룸 안 하고 이렇게 넓게...깔끔하고 거실하고 확 트이니깐 거실하고 같이 통합돼 보기가 좋잖아요.
안방은 침대 뒷공간에 드레스룸을 배치해 수납 효율성을 확대했고,
베타룸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이용범 / 경기 수원시
(베타룸을) 개인 서재나 아니면 이제 좀 혹시 옷이 많아지면 이제 드레스룸을 조금 더 확장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일한 타워형인 전용 84㎡ D타입은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파노라마 뷰를 확보했습니다.
복도 팬트리를 마련하고 침실 공간에는 매립형 드레스룸을 설치하는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습니다.
9년만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