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고층 모듈러 기술' 업무협약 체결
GS건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고층 모듈러 기술' 업무협약 체결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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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GS건설 허윤홍 대표(왼쪽), GH 김세용 사장(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윤홍 GS건설 대표, 김세용 GH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국내외 모듈러 기술 교류를 통해 고층 모듈러 주택 활성화에 나섭니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 김세용 GH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과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제도 개선 등 여러 각도에서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 시간)에는 영국 런던에서 GS 건설의 철골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엘리먼츠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국제적 모듈러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GS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국내외 모듈러 기술 교류를 통해 모듈러 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양사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게 됐습니다.

GS건설은 모듈러 전반에 대한 기술과 사업역량을 모두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0년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인 단우드와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 엘리먼츠를 인수해 선진 모듈러 기술을 흡수했습니다. 이외에도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 GPC와 국내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인 자이가이스트를 설립해 국내 사업기반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당사는 2020년 모듈러 사업에 진출한 후로 해외 선진 모듈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모듈러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에 힘써왔다”며 “그 동안 확보한 선진 모듈러 시스템과 기술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해 국내 고층 모듈러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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