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이차전지 추동’ 이젠 포스코홀딩스에서 이끈다!
[영상]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이차전지 추동’ 이젠 포스코홀딩스에서 이끈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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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포스코홀딩스 인사가 진행되면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사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김 사장은 인사 바로 다음날엔 광양 NCA 양극재 공장을 찾았었는데, 퓨처엠 사장으로는 마지막 현장이었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배석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23년부터 약 1년간 포스코퓨처엠을 이끈 김준형 사장.

임명될 당시부터 이차전지 소재 전문가로 불렸습니다.

직전 몸담았던 SNNC에서도 고순도 니켈사업을 성장시킨 주역이라는 평가가 따라붙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서도 지난 1년간 배터리 소재 사업 확장과 인재 확보를 위해 발로 뛰었습니다. 

그런 김 사장의 활동 공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주요 계열사 인사가 단행됐는데, 김 사장은 친환경 미래소재총괄로 임명됐습니다.

앞으론 이차전지와 수소를 비롯해 기타 성장 동력까지 책임지게 된 겁니다.

그가 포스코퓨처엠 사장으로서 행한 사실상 마지막 행보는 지난 22일 진행된 광양 NCA 양극재 전용 공장 착공식이었습니다.

김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떠나더라도 포스코퓨처엠이 기존에 하던 사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제가 이번에 옮기는 포스코홀딩스의 미래소재총괄이라는 자리는 포스코그룹 내에 크게 미래소재, 즉 이차전지와 수소, 기타 신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 진행을 총괄하는 그런 자리이고 특히 우리 그룹 내에서 하고 있는 니켈, 리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차전지를 전담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에 지원업무를 하게 되는 그런 자리가 되겠습니다. 어차피 포스코그룹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차전지 활성을 위해서 유병옥 사장하고 저와 자릴 바꾼 것이기 때문에 지금 같은 기조로 계속 추진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 사장은 당초 포스코퓨처엠이 세운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톤 생산 목표에 대해선 배터리 경기와 신임 포스코홀딩스 회장의 방향성에 맞춰 일부 조정 여지는 있을 수 있지만, 기존의 수주 받은 분량에 대해선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착공한 광양 NCA 양극재 공장은 2025년 4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5만 2500톤 규모의 하이니켈 NCA(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양극재를 생산하게 됩니다.

올해 연말이면 포항 양극재 공장도 준공될 예정인데, 이 두 공장이 모두 NCA 양극재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약 8만 2500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생산 물량은 모두 삼성SDI로 납품될 예정입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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