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의회 보이콧과 고양시페이 논란 속 침묵하는 민주당
고양특례시의회, 의회 보이콧과 고양시페이 논란 속 침묵하는 민주당
  • 박준식 기자
  • 승인 2024.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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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의 민생 예산 심의 방해 주장
국민의힘, 민생 예산과 의사일정 보이콧에 대해 야당 비판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지속적인 보이콧과 ‘고양시 서울편입 촉구 결의안’의 자진 철회 요구[사진=고양시의회 국민의힘]

[고양=팍스경제TV]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지속적인 보이콧과 ‘고양시 서울편입 촉구 결의안’의 자진 철회 요구가 계속되어 의회 파행을 초래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야당의 행동이 고양시민의 실질적인 삶과 민생 예산의 심의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현우는 "야당이 정말 고양시민의 이익을 우선시했다면, 중요한 민생 관련 안건과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특정 안건의 철회를 선행 조건으로 내세우며 의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야당의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부대표 신현철은 야당의 태도를 깊이 우려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앞으로 야당과 협치를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원안 통과에 동의한다면, '고양시 서울편입 촉구 결의안'을 자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협상은 결렬된 상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규진 시의원에게 문자를 통해 입장을 요구했으나,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고양특례시의회의 현재 상황은 의회 내 협치의 중요성과 함께, 지역 정치의 복잡성을 반영하며 시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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