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페이 중단, 정치적 대립 속 고양시민의 일상에 빨간불
고양페이 중단, 정치적 대립 속 고양시민의 일상에 빨간불
  • 박준식 기자
  • 승인 2024.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고양시공공기관노동조합연대, 민생 예산 통과 위한 양당 간 대화 촉구
민생 경제가 멈춘 고양특례시, 양당의 신속한 대화와 협력 절실
고양시의회 파행, 시민들의 민생 해결이 정치적 대립의 희생양으로
고공연대는 지난 3월 8일 고양시의회 양당 원내대표와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 [사진=고양시공공기관노동조합연대]

[고양=팍스경제TV] 고양특례시의회의 임시회가 시작된 이후, 양당 간의 정치적 대립으로 인한 파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양시민들의 민생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고양페이 등 중요 예산 항목의 처리가 지연되며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고양시공공기관노동조합연대(이하 고공연대)는 지난 연말부터 고양페이의 파행적 운영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해왔습니다. 고양시의회의 현재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고양시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으나, 임시회는 여전히 파행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고공연대는 지난 3월 8일 고양시의회 양당 원내대표와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재 고양시민들이 겪고 있는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고양페이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고공연대 임원진은 현 시의회가 개회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현하며,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불필요한 정쟁을 중단하고 양당이 조속한 합의에 도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3월 18일까지 대화를 통한 합의를 이루어내고, 중요 민생예산을 처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임시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보장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양페이를 포함한 여러 중요 민생예산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 힘 측은 야당의 요구사항에 대한 일부 수용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일방적인 임시의회 보이콧 결정을 비판하며, 이로 인한 민생예산 처리의 지연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의회의 이러한 파행 상태는 고양특례시의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시민들은 정치적 대립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고양시민들은 시의원들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들의 민생 문제 해결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동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의회는 정치적 대립을 넘어서 민생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신속하게 중요 예산 항목들을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고양특례시의 민생경제의 안정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당 간의 대화와 협력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