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기업 투자 확대 승부수
[부산=팍스경제TV] 부산 서구가 의료관광특구를 기반으로 의료·바이오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병원과 동아대병원 등 전국적인 의료 인프라를 갖춘 가운데 의료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전략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후보는 팍스경제TV와 부산언론협회 공동인터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결국 일자리"라며 "의료관광특구를 기반으로 서구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 후보는 서구가 보유한 의료 인프라를 지역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앞으로는 연구개발과 창업, 기업 유치까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민선 9기 핵심 성장전략으로 '의료산업 백·천·만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의료기업 100개 유치와 일자리 1000개 창출, 의료관광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 후보는 "2028년 완공 예정인 의료R&D 지식산업센터와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계 창업공간을 활용해 의료기기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의료R&D 지식산업센터에는 80여 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라며 "인구감소지역 특례와 기업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기술기반 강소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공 후보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역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사업 확대와 착한가격업소 지원, 동백전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확대해 고객 유입을 늘리겠다"며 "골목상권 역시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광산업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된 핵심 전략으로 꼽았습니다. 공 후보는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서구가 가진 관광자원을 체류형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관광 소비가 숙박과 음식,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년 송도 해양문화복합플랫폼과 송도문화회관 조성,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모노레일 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공 후보는 "청년들이 서구에서 취업하고 창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의료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서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