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직원 대마초 사건 사죄... 신뢰 회복 위한 쇄신대책 마련"
국민연금 "직원 대마초 사건 사죄... 신뢰 회복 위한 쇄신대책 마련"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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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지난 20일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금운용직 직원의 대마초 흡입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21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전날 김 이사장은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절감한다고 사죄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공단이 쇄신하는 계기로 삼아 공단운영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쇄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일탈·불법행위에 대한 퇴출기준 강화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민의 소중한 연금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그에 걸맞은 윤리, 투명 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한 관련 직원들에 대한 처벌내용이 확정되면 숨기지 않고 공개하여 국민들의 감시를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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