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36만762대 판매…내수 전년比 33.8%↑
현대차, 9월 36만762대 판매…내수 전년比 33.8%↑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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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량 전년比 5.3% 감소
국내 판매 그랜저가 견인
현대자동차 그랜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가 9월 국내 6만7천80대, 해외 29만3천68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6만762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33.8%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11.2%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1만1천59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9천136대, 쏘나타 4천589대 등 총 2만5천91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천69대, 싼타페 4천520대, 코나 3천109대, 투싼 2천196대 등 총 1만6천930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천815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천128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가 6천4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2천918대, G90 882대, G70 45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291대가 팔렸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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