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일 양국, 기업인 입국제한 해제 합의
전경련 "양국 기업인 간 교류에 큰 도움될 것"
전경련 "양국 기업인 간 교류에 큰 도움될 것"
경제계가 한일 양국정부가 10월 8일부터 기업인에 대한 상호 입국제한을 완화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엽합회(이하 전경련)은 6일 논평을 통해 "이번 합의는 그간 기업인의 대(對) 일본 경제활동에 가장 큰 애로였던 양국 간 입국제한을 다소나마 완화하는 조치"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양국 기업인 간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양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경제협력 전반에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며 "경제계도 철저한 방역 조치의 기반 위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활성화 및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일 양국은 기업인 등의 사업상 출장 등 요건을 갖출 경우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간소화하는 특별입국절차에 합의했다. 오는 8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단기출장자에 적용되는 '비즈니스 트랙'과 장기 체류자에 적용되는 '레지던스 트랙'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