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코로나19에도 빠른 실적 회복세…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하이투자증권]
오리온, 코로나19에도 빠른 실적 회복세…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하이투자증권]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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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이투자증권]
[자료=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빠른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7~9월 누적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4.3% 증가한 3062억원으로 성장세가 견조했다"며 "TK 김스낵, 닥터유 견과류 에너지바 등 신제품 투입이 이어지면서 외형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코파이 등 메가브랜드 익스텐션 제품의 의미있는 물량증가를 동시에 시현하면서 영업이익 또한 1.4%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및 점유율 개선세도 꾸준하다. 이 연구원은 "초코파이 바나나, 꼬북칩 초코츄러스 등 호조세가 더해져 7~9월 누적 매출액 성장률은 작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베트남과 러시아의 경우 각각 18.0%, 16.1%의 매출액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오리온의 주가조정으로 영업실적 증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부각되는 상황"이라면서 "추가적으로 이익레벨 개선에 근거한 배당 확대 가능성 또한 주가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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