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두바이 현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225만 테스트' 분량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EDGC, 두바이 현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225만 테스트' 분량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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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연구원, 연구개발 모습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대표 신상철·이민섭, 이하 EDGC)는 관계사 솔젠트(대표 유재형·이명희)와 함께 중동의 바비루스사와의 계약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올 12월까지 255만명 테스트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 'DiaPlexQ'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먼저 10만 테스트를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두바이 현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바비루스사는 중동 지역 내 이미 300만 테스트 이상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 이력이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유통전문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바이오래드사의 중동 대리점이기도 하다.

EDGC는 바비루스사의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두바이를 시작으로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 8개국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DGC와 솔젠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인증(CE-IVD)를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협력공급하고 있다. 특히, 솔젠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조혁신을 이루었으며 자체 개발한 중합효소 등의 원재료를 통해 생산되는 DiaPlexQ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추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바비루스사는 곧 출시될 인플루엔자·코비드19 멀티제품을 비롯해 솔젠트가 자체 개발한 결핵, 페렴, 호흡기바이러스, 성병, C형간염바이러스 등 20여종 분자진단제품의 중동지역 대리점을 원하고 있어 코로나이후에도 중동지역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EDGC는 바이오업계 최초로 일반공모 CB발행을 진행하며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채권 형태로 보유 시 원금과 이자수익이 보호되며, 발행 후 1달부터는 조기상환청구가 가능하여 회사의 높은 성장시, 주식으로 전환되어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더욱이 20% 리픽싱 조건이 있어 주가하락 시, 전환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되어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이기 때문에 주식전환을 하지 않더라도 CB형태로 HTS에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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