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아시아교류협회,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
GKL-아시아교류협회, 다문화가정 고국 방문 지원
  • 조강욱
  • 승인 2013.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운영하는
이 아시아교류협회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고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교류협회가 주최하고 GKL이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GKL의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의 주제는 '꿈꾸는 고향 길'. 올해의 '꿈길' 프로그램은 GKL 영업장 소재지인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됐다. 신청자 총 36가구 중 경제적 사정과 가족 특이사항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됐다.

고국 방문길에 오르는 다문화가정은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17가구로 총 61명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도 경제적인 상황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최소 3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가정들이다.

GKL은 각 가족들에게 모국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4인 가족 기준)외에, 모국 체류비 등 총 9000만원을 후원한다.

GKL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화합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덕종 GKL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꿈길' 프로그램이 앞으로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