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KT, 국방로봇 특화 5G 무선통신 기술 협력 MOU
한화디펜스·KT, 국방로봇 특화 5G 무선통신 기술 협력 MOU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0.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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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한화디펜스]
김태형 한화디펜스 미래기술센터장 상무(왼쪽 4번째)와 이대형 KT 기업사업전략본부 융합사업개발담당 상무(왼쪽 5번째) 및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한화디펜스 판교 R&D 센터에서 5G 국방 무인지상장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제공: 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는 KT와 국내 최초로 국방로봇 분야에 특화된 5G 통신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6일 국방 무인지상장비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과 제휴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디펜스는 다목적 무인차량 등 다양한 무인지상장비에 5G 원격·자율주행 통신기술을 적용한다. KT는 국방로봇이 운용되는 군부대에 5G MEC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MEC은 로봇 단말기와 통신을 위해 군부대 등 운용 지역을 고려해 전진 배치되는 인프라를 의미한다.

양사는 이외에도 국방로봇 무선통신 기술과 콘텐츠, 서비스 기반의 협력 비즈니스를 통해 국방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책 국방로봇 가업에 참여 중인 한화디펜스는 5G 상용 무선통신 기술 협력을 통해 무인지상장비 분야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디펜스 미래기술센터장 김태형 상무는 "한화디펜스는 방위사업청 및 국방과학연구소와 가장 많은 국방로봇을 개발 중인 가운데, 육군 상용통신망 제공 계획을 가진 KT와의 사업협력은 무인지상장비 개발과 관련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목적 무인차량과 무인수색차량 등 한화디펜스의 다양한 국방로봇 플랫폼의 원격주행 및 자율주행 운용 성능을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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