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아이엔티·삼성머스트스팩3호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오하임아이엔티·삼성머스트스팩3호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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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임아이엔티 CI [사진제공-오하임아이엔티]

홈퍼니싱 전문 벤처기업 오하임아이엔티와 삼성머스트스팩3호가 각각 5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 오하임은 마무리 작업을 거쳐 다음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오하임은 오는 2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합병 절차를 마무리한다. 합병 기일은 다음 달 8일이다.

2016년 '레이디가구' 브랜드 인수를 시작으로 라이선스 브랜드 운영사에서 브랜드 가구회사로 전환한 오하임은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 35% 신장, 3분기 매출 약 188억원을 기록하는 등 창립 이래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추세로 미뤄 올해 목표 매출 767억원 달성은 가능할 전망이다.

서정일 오하임 대표는 "대형 오프라인 가구 브랜드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 온라인 가구만의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라며 "합병 이후 온라인 인테리어 가구 시장의 선두를 목표로 새로운 오하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오하임은 코스닥 상장 후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테리어, 리빙 제품 사업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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