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3분기 영업이익 38억원…전년比 123%↑
삼부토건, 3분기 영업이익 38억원…전년比 123%↑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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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CI [사진제공-삼부토건]

삼부토건이 올해 3분기 매출액 290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06.5%, 영업이익 123.3% 늘어난 실적으로 당기순이익도 지난해보다 81.5%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다.

삼부토건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회생절차의 영향으로 수주가 불가능해 매출액이 급감한 바 있다. 2018년에는 매출액이 1773억원으로 저점을 찍었지만 이후 반등을 시작해 2019년 2262억원으로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부터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이 이뤄졌다.

삼부토건은 올해 연말까지 매출액 및 흑자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월 ‘천안신방 삼부르네상스’ 공동주택을 분양했고 했고 올 연말에는 충남 아산의 대규모 자체사업이 예정됐다. 아울러 삼부토건은 내년 아산 2차, 2022년 남양주시 공동주택 등의 자체사업 분양 등 2025년까지 확보한 자체사업 물량만 약 1조3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자체사업, 기획제안형 프로젝트 등 고수익사업 수주를 추진하는 동시에 부동산 개발업·시행업, 연료전지사업 등에 진출함으로써 사업 기반 다각화 및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해외건설 부문도 기존에 진출했던 중동 및 파키스탄, 네팔 등 동남아 국가 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국가에서 수익성이 확보된 공공발주공사 및 개발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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